그 기쁘신 뜻을 위하여(엡1:5)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벧전1:16)

십자가를 보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보고 회개하므로 영원한 사망에서 구원을 받았을지라도 육을 위해 가장 비싼 것을 사들이며 세상에서 가장 비싼 집을 여러 채 가지고 평생 다 쓰지 못할 정도로 많은 돈을 모으던 낙타보다 불쌍하던 영혼에게 가장 어려운 일이 무엇이겠는가? 자신의 소유를 가난한 영혼들에게 은밀하게 나누는 것이되 그렇게 못함은 주님을 믿는 그가 아직까지 십자가를 마음의 눈으로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보고 그리스도처럼 순종하려는 마음을 품으면 아버지와 아들께서 그가 어둠가운데 있을 때 자신을 사망으로 이끌던 그것을 내려놓고 자신의 목숨까지 헌신한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르도록 자신의 손을 통해 그 영혼을 인도해주신다.

자신이 항상 가장 높은 곳에 앉아 무엇이든 자기마음대로 해야만 했던 교만한 자가 영원한 형벌에서 십자가로 구원의 은혜를 받았을지라도 그 영혼에게는 자신을 남보다 낮추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일이 가장 어렵다. 그가 입으로는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나의 주님이라고 고백해도 아직까지 마음의 눈으로 십자가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니 십자가를 보고 그리스도처럼 순종의 마음을 품으면 그가 사망가운데 있을 때 자신을 사망으로 이끌던 그것을 내려놓도록 주님의 손이 인도해주신다. 마찬가지로 아버지께서 광야에 세우신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각과 의와 결단과 지식과 경험과 명예와 무용담을 드러내고 싶은 영혼도 자신을 사망으로 이끌던 그것들을 내려놓기 원한다면 죽기까지 순종한 십자가를 오직 마음의 눈으로 보며 죽음 후에 생명이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 취함과 방탕과 연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좇아 행한 것이 지나간 때가 족하도다”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를 공수로 보내셨도다”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찌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그 이웃을 그윽히 허는 자를 내가 멸할 것이요 눈이 높고 마음이 교만한 자를 내가 용납지 아니하리로다”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으로만 아니라 우리 목숨까지 너희에게 주기를 즐겨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니라”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10월 4일 십자가를 보고

예수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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