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기쁘신 뜻을 위하여(엡1:5)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벧전1:16)

죄인중의 괴수

죄인과 죄인중의 괴수 중에 누가 더 마땅히 죽임을 당할 중한 죄인이겠는가? 물론 죄인도 죽임을 당하겠으나 당연히 죄인중의 괴수가 더욱더 죽어 마땅한 죄인이다. 죄인과 죄인중의 괴수가 각각 누구인지 다음과 같은 비유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첫째 사람들은 보통 길거리를 다니며 마음과 생각으로 간음을 저지른다. 또한 혼자 있을 때 홀로 즐기니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자신은 죄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되 그들은 마음으로 간음한 죄인들이다. 그런데 그 죄인들 중에 이런 자가 있으니 만약 여자를 강제로 범하다 잡히면 창피하고 감옥에 들어간다는 것을 안다. 그러므로 그가 만일 여자들 몰래 잠에 드는 약을 먹여 10명이고 100명이고 잡힐 때까지 그 일을 행하면 죄인중의 괴수다. 또한 사람들을 몰래 납치하여 그 일을 행한 후 그 여자나 남자나 아이가 신고할까 두려워 살인하는 자도 죄인중의 괴수다.

둘째 사람들은 보통 자신도 늘 불의한 말과 행위를 하지만 다른 사람이 자신과 같은 말과 행위를 하는 것을 보면 저 사람은 도대체 왜 그러느냐며 비판하고 미워하니 그들은 마음으로 살인을 한 죄인들이다. 그런데 그 죄인들 중에 이런 자가 있으니 자신이 옳지 않으면서 오히려 옳게 말하며 행하는 사람들을 보고 법의 기준이 아니라 자신의 기준으로 비판하고 마음으로 살인한 후 왜 저들은 옳지 않은 말과 일을 행하느냐며 실제로 수많은 사람들을 칼로 찔러 죽이고 나는 옳은 일을 행했다고 주장하는 자가 있으니 그도 죄인중의 괴수다.

셋째 어떤 사람은 더러움과 게으름을 사랑하여 6시간 동안 어떤 사람은 6일 동안 어떤 사람은 6주 동안 어떤 사람은 6달 동안 목욕탕에 가지 않았다. 그러므로 만일 그들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때가 끼어있는 더러운 죄인으로 볼 때 더러움과 게으름을 매우 사랑하여 60년 동안 목욕을 안 한 사람은 죄인중의 괴수다.

그렇다면 아버지께서는 왜 6달 혹은 6주 혹은 6일 혹은 6시간 동안 불의와 죄를 사랑한 사람을 택하시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가장 오랫동안 가장 깊은 불의와 죄에 빠져있는 사람을 택하시는가? 아버지의 마음과 의도는 이것이니 60년 동안 목욕하지 않았던 더러운 사람을 데려다가 목욕탕에 넣어주었을 때 그가 만일 목욕을 마치고 깨끗하게 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그 모습을 보게 된다. 이때 자신은 죄인중의 괴수보다 덜한 죄인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와! 저렇게 더러운 자도 열심히 때를 벗기니 깨끗하게 되는구나. 그렇다면 나도 목욕하면 더 쉽게 되겠구나!” 그리하여 죄인들이 자신감과 용기를 얻어 목욕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예루살렘교회의 수많은 거룩한 자들을 실제로 칼로 베어 피 흘려 죽이고 자신은 율법에 따라 하나님의 뜻을 행한 의인이라고 당당하게 주장한 죄인중의 괴수였다. 하지만 나중에 계시를 받을 때 자신을 택하신 아버지의 그 선하신 마음과 의도를 깨달았기에 자신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죄인들에게 그리스도를 따르며 거룩에 애쓰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자신이 죄인 중에 괴수라고 고백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구약시대와 2천년 전과 교회시대에 아버지께로 택함의 은혜를 받은 자들 가운데 노아나 요셉이나 사무엘 같은 몇몇 인물을 제외하고는 전부다 죄인중의 괴수인 상태에서 거룩하신 영의 계시를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의 비밀을 받은 후 자신보다 덜한 죄인들에게 인자로 오신 그리스도예수께서 십자가로 거룩을 이루셨으니 누구든지 회개하고 거룩에 애쓰면 마음과 생각의 구원에 이르러 몸의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그 영광스러운 복음을 전하며 그들과 함께 그 십자가의 길을 끝까지 걸을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죄인중의 괴수를 택하신 아버지의 그 마음과 의도를 헤아리지 못하기에 그때도 지금도 오히려 바울은 죄인중의 괴수이니 저렇게 고난을 받으며 거룩에 애씀이 마땅하되 나는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며 아버지의 뜻을 외면한다. 하지만 죄인이든 죄인중의 괴수든 누구든지 자신의 안에 거하는 그 곤고한 죄의 짐을 가지고 십자가로 나와 거룩에 애쓰면 말씀의 약속대로 허물과 죄의 사함을 받고 복음이 이루어져 아버지의 영광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자신을 의롭게 여기며 십자가로 나오지 않는 불의한 죄인들은 자신의 죄에 맞게 육의 사망이나 어두운 곳이나 영원한 유황불 못으로 들어갈 것이요 죄인중의 괴수는 가장 뜨거운 곳에 처하게 될 것이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케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이를 인하여 그는 새 언약의 중보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를 속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취었다가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좇아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으로 믿어 순종케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비밀의 계시를 좇아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케 하실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저가 절하여 가로되 이 종이 무엇이관대 왕께서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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