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기쁘신 뜻을 위하여(엡1:5)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벧전1:16)

11월 4일 노예근성

노예근성

종은 주인의 말을 듣는다. 종은 자신의 주인을 섬기는 동안에는 주인의 말을 거부하지 못한다. 그 주인이 자신의 생명과 사망의 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의 주인은 자신의 속에 거하는 죄다. 그러므로 사망권세를 가지고 사람의 안에 거하는 그 죄가 명령을 내리면 사람은 자기의 생각과 육신과 혀를 움직여 순종하게 되는 것이니 그는 죄의 종이요 육신에 매인 자다.

예를 들어 죄의 종은 이러하니 저 사람을 비판하며 미워하라고 시키면 자신도 비판 받을 말과 행동을 할 때가 있어도 도대체 저 사람은 왜 저렇게 말과 행동을 하느냐며 서슴없이 비판하고 미워한다. 음란한 영상이나 드라마를 한번 보라고하면 뭔가 걸리는 게 있지만 스스로 육신의 종이 된다. 담배한대 피거나 음란을 즐기라고 명령하면 곧바로 몸을 움직여 순종한다. 게임 한판 해야지 라고 말하면 곧장 핸드폰에 손이 간다. 괜찮아 그냥 운전해도 된다고 하면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죽이고 술 핑계를 댄다. 피를 봐야지 하면 사람을 죽이고 사탄이 시켰다며 책임을 회피한다. 너의 의로움을 드러내 보여주라고 하면 다른 사람의 실수와 죄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며 혈기를 낸다. 네가 잘났다는 것을 한번 보여주라는 주인의 명을 받으면 교만 떨고 자랑하며 자신을 높이다.

하지만 이런 육신의 생각들이 사망으로 이끌되 사람들은 알면서도 스스로 죄의 종이 되어 자기의 육신을 계속적으로 사망에 바친다. 그러면서 이방인은 아직까지 영의 거듭남은 없을지라도 양심은 있으니 죄의 명령에 순종한 후에 후회하되 회개하지는 않는다. 반면 믿는 자는 사망에 들어가지 않고자 죄의 명령에 순종한 후에 십자가를 의지하여 회개한다. 그러므로 육신을 입은 사람은 중생이 있든 없든 그 누구도 선악의 명령을 거부하지 못한다. 그리하여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 그 어둠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이처럼 이방인은 오직 죄가 그들의 주인이요 믿는 자는 아버지와 아들과 거룩하신 영이 주인이 되어야 마땅하되 그가 그 빛을 보기 전까지는 이방인처럼 죄를 섬긴다.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동일하게 노예근성이 있어도 저마다 다른 마음을 품는다. 그러므로 죄를 사랑하는 자는 오히려 육신의 죄를 기뻐하며 즐기되 아버지의 뜻을 포기한 자는 그냥 이렇게 살다 죽는 게 인생이라며 피를 불신한다. 그리하여 자신의 육신을 거추장스럽게 여기는 자들이 있으나 죄가 거추장스러운 것이지 몸이 거추장스러운 것이 아니니 몸은 오히려 의와 거룩을 이루는데 필요한 중요한 도구다.

그러므로 죄의 노예들 중에 거룩을 믿고 소망하며 애통하는 영혼이 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는 원수의 머리를 짓밟고 승리할 수 있는 즉 골리앗의 머리를 돌로 맞혀 넘어뜨릴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의 길을 주셨다. 그러므로 거룩에 이르기 원하는 영혼은 자기의 생각에서 돌이켜 죄를 가지고 생명의 권리를 가지고 계신 그리스도께 나아가 그 무거운 짐을 십자가아래에 내려놓은 후 그리스도를 따라간다. 그리하여 그때부터 거룩이 시작되는 것이니 그는 십자가의 지혜와 능력을 얻으며 한 번 두 번 세 번 죄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다. 그리고 그렇게 거부하다 결국 그 어둠의 인격이 스스로 떠나고 거룩에 이름은 그의 몸 안 구석구석에 십자가의 빛이 가득 임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사람은 몸이 있기에 그리스도를 따라갈 수 있다. 몸이 있기에 생명의 말씀과 거룩한 진리에 순종할 수 있다. 몸이 있기에 아버지께 부르짖어 구할 수 있다. 몸이 있기에 세상을 등지고 광야로 나가 장막에 거할 수 있고 인자의 한 몸에 참예할 수 있다. 그러므로 노예근성에 매인 사람에게는 육신이 거추장스러울지라도 그리스도의 종이 된 영혼에게는 몸이 거추장스러운 것이 아니요 오히려 의와 거룩의 병기다. 또한 자기를 날마다 죽이며 십자가를 지고 아들을 따르는 영혼이 마지막에 아버지께로 그 거룩하고 영광스런 세마포를 받아 입게 되는 이유는 사망권세를 이기고 생명에 이르는 그 권리를 그리스도께서 아버지께로 받아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기 때문이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저희에게 자유를 준다 하여도 자기는 멸망의 종들이니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니라”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에게서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으니 이 마지막은 영생이라”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오직 비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이니 곧 감취었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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