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기쁘신 뜻을 위하여(엡1:5)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벧전1:16)

원수의 지혜와 외모

아버지께서 태초에 아들을 통해 지으신 120종에게 순서대로 공평하게 지혜와 외모를 주시고 또한 영광과 빛도 그와 같이 주셨으니 마지막으로 갈수록 지혜와 외모가 뛰어났고 앞으로 갈수록 영광이 크고 밝았다. 그러므로 마지막으로 지음 받은 원수는 지혜와 외모가 가장 뛰어났으나 영광은 반대였고 처음에 지음 받은 종은 영광이 가장 크고 밝았으나 지혜와 외모는 반대였다. 비유로 말하면 첫째 종은 어린아이와 같이 오직 한 가지 두 가지 만을 천천히 순서대로 깨우쳤으나 원수는 큰 성인처럼 여러 가지를 동시에 빨리 깨달았으며 모든 지혜의 기초도 충분히 얻었으되 첫째 종의 가장 낮은 지혜라도 이 세상의 모든 지식을 뛰어넘는 것이다. 원수는 이렇게 지혜가 뛰어났기에 다른 종들과 달리 직접 아버지와 아들과 만나 계명과 지시를 받고 다른 종들에게 전달하며 스스로 모든 것을 맡아서 했으나 그것이 오히려 그에게 교만이 되어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를 떠났으며 그리하여 그가 아버지께로부터 버림을 받았던 것이다. 그의 외모를 알기 위한 아름다움의 비유로써 첫째 종은 모래알로 빚어놓은 것과 같았기에 참으로 눈으로 볼만한 것이 없었으나 마지막으로 지음 받은 원수는 매끈한 돌과 아름다운 보석과 같다고 하면 쉽게 깨달을 수 있다.

한편 원수가 받은 영광은 사람들이 날마다 보는 태양의 빛을 통해 깨달음을 얻을 수 있으니 이 첫째하늘에 있는 태양보다 둘째하늘의 태양빛은 열 배가 더 크고 밝다. 그런데 원수는 120가운데 하나이니 가장 영광이 작고 희미할지라도 둘째하늘에 있는 태양보다 열 배가 밝았다. 그러나 그 작은 영광일지라도 아버지의 눈에는 아름다움으로 보였으니 자기가 낳은 자식들을 보는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면 깨달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모래알로 빚어놓은 것처럼 볼품없는 첫째 종도 매끈한 돌과 아름다운 보석과 같은 마지막 종도 아버지의 눈에는 모두 다 아름다움이 그들의 속에 있었다. 그런데 이 태양의 비유는 원수가 처음 지음 받았을 때의 예이니 현재 원수의 빛은 촛불과 같이 곧 꺼지기 직전이다. 그러나 이 첫째하늘에서 순종하는 종들은 나중에 심판이 마쳐지면 둘째하늘에 있는 그 태양빛보다 열 배 이상의 빛을 얻을 수 있다.

이처럼 아버지께서 120의 종들 가운데 누구에게는 지혜를 누구에게는 힘을 누구에게는 능력과 재능을 누구에게는 아름다움을 공평히 주셨으나 자신의 외모와 마음은 같을 수 없으니 만일 강한 힘을 받은 자가 욕심과 교만을 품으면 그가 의와 공평의 아버지께 대항할 수도 있었고 능력과 재능이 많은 자나 원수의 지혜와 별차이 없는 원수 바로 위의 종이 그럴 수도 있었다. 하지만 119종들은 지혜와 힘과 능력과 재능과 아름다움을 아버지의 뜻과 계획에 드렸기에 그들이 받은 은사는 아버지를 위한 것이 되었으되 120가운데 오직 원수만이 자신의 지혜와 아름다움으로써 오히려 아버지께 질투했으며 아버지와 동등하다는 교만한 생각을 했기에 그가 아버지께 대항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의 뜻은 오직 자기의 욕심을 위한 것이요 자기의 높아짐이니 이 땅에 거하는 자들 가운데 살고자하는 마음을 버리고 원수와 마음을 합한 자들을 보라! 무엇이든 자기위주로 생각하며 무엇을 하든 자기의 이익만을 바라며 어디서든 자기가 높아지길 바라며 지혜와 힘을 쓴다. 또한 아버지께 버림받고 원수의 지혜와 은사를 받은 거짓선지자들을 보라! 그들은 말씀으로 육의 이익을 전하여 끼치며 자신이 가장 앞서서 이끌어가는 그것이 교만이 되어 자신이 있어야 할 종의 위치를 떠나 그 영광스런 자리에 앉아 아버지의 말씀이 아닌 자신이 왕처럼 다스리고 있다.

“모든 높은 것을 낮게 보고 모든 교만한 것의 왕이 되느니라”

“이것이 고대에 건설된 너희 희락의 성 곧 그 백성이 자기 발로 먼 지방까지 가서 유하던 성이냐 면류관을 씌우던 자요 그 상고들은 방백이요 그 무역자들은 세상에 존귀한 자이던 두로에 대하여 누가 이 일을 정하였느뇨 만군의 여호와의 정하신 것이라 모든 영광의 교만을 욕되게 하시며 세상의 모든 존귀한 자로 멸시를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

“네가 다니엘보다 지혜로와서 은밀한 것을 깨닫지 못할 것이 없다 하고 네 지혜와 총명으로 재물을 얻었으며 금, 은을 곳간에 저축하였으며 네 큰 지혜와 장사함으로 재물을 더하고 그 재물로 인하여 네 마음이 교만하였도다”

“인자야 두로 왕을 위하여 애가를 지어 그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는 완전한 인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왔도다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곧 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하였었음이여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예비되었었도다 너는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화광석 사이에 왕래하였었도다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 네 무역이 풍성하므로 네 가운데 강포가 가득하여 네가 범죄하였도다 너 덮는 그룹아 그러므로 내가 너를 더럽게 여겨 하나님의 산에서 쫓아내었고 화광석 사이에서 멸하였도다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너를 땅에 던져 열왕 앞에 두어 그들의 구경거리가 되게 하였도다 네가 죄악이 많고 무역이 불의하므로 네 모든 성소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네 가운데서 불을 내어 너를 사르게 하고 너를 목도하는 모든 자 앞에서 너로 땅 위에 재가 되게 하였도다 만민 중에 너를 아는 자가 너로 인하여 다 놀랄 것임이여 네가 경계거리가 되고 네가 영원히 다시 있지 못하리로다 하셨다 하라”

“네 재물과 상품과 무역한 물건과 네 사공과 선장과 네 배의 틈을 막는 자와 네 장사와 네 가운데 있는 모든 용사와 네 가운데 있는 모든 무리가 네 패망하는 날에 다 바다 중심에 빠질 것임이여”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를 공수로 보내셨도다”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의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그는 술을 즐기며 궤휼하며 교만하여 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그 욕심을 음부처럼 넓히며 또 그는 사망 같아서 족한 줄을 모르고 자기에게로 만국을 모으며 만민을 모으나니”

“그 선지자들이 허탄한 묵시를 보며 거짓 것을 점쳤으니 내 손이 그들을 쳐서 내 백성의 공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며 이스라엘 족속의 호적에도 기록되지 못하게 하며 이스라엘 땅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이렇게 칠 것은 그들이 내 백성을 유혹하여 평강이 없으나 평강이 있다 함이라 혹이 담을 쌓을 때에 그들이 회칠을 하는도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그 우상들을 섬기므로 그것이 저희에게 올무가 되었도다”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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