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기쁘신 뜻을 위하여(엡1:5)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벧전1:16)

어떤 동네에 목욕탕이 오직 하나밖에 없었으나 서비스가 참 좋았다. 또한 이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물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장사가 잘 되지 않았다. 그 동네사람들은 평생을 목욕하지 않고도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이 목욕하지 않은 상태로 4개월을 지나 6개월이 되니 온 몸에 끼어있는 때로 인해 이곳 저곳이 근질거려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그러므로 그는 온 몸에 낀 더러움을 벗겨내고 빨리 깨끗하게 되고 싶어 급한 마음에 아무런 준비도 없이 목욕탕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목욕탕주인은 만일 깨끗하게 씻고 싶으면 공짜로 들어오라고 했다. 그러므로 그는 감사하다며 들어가 옷을 벗고 간단히 샤워한 후에 뜨거운 물을 바라보며 우두커니 서있었다.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뜨거운 물에 들어가 몸을 불리고 나와 때를 밀라면서 아무것도 없는 그에게 부드럽게 잘 밀리는 고급이태리 타올을 공짜로 주었다. 그러자 그는 이번에도 감사하다며 몸을 불리고 열심히 때를 밀었다. 그러다 그가 혼자 등을 밀려고 하는데 주인이 말하길 다른 사람들과 함께 도와서 등을 밀고 목욕이 마쳐질 때가 되면 최고급 비누를 줄 테니 깨끗하게 목욕을 마치라고 했다. 주인의 말을 듣고 그가 감사하다며 목욕을 다 마치고 나오자 때에 따라 필요한 것을 제공해준 목욕탕 주인이 왕자나 공주나 입을 수 있는 빛나는 옷을 준비해놓고는 깨끗한 몸에는 깨끗한 옷을 입어야 한다며 그것을 공짜로 입으라고 했다.

이처럼 십자가의 피로 영이 거듭난 자들 가운데 새 생명가운데 행하기 원하는 영혼은 혼의 거룩에 이르고자 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지고 거룩에 애쓰기 시작한다. 그러나 사람은 십자가에서 폐해진 율법이나 자신의 힘으로 거룩에 이르지 못하니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따르는 자에게 십자가로 이루어진 진리를 주시고 한 몸의 지체들이 서로 돕도록 거룩하신 영을 통해 때에 따라 그들에게 필요한 선물들을 내려주시고 더 주실 것을 약속하신다. 그러나 살고자하는 마음이 없는 자와 신령한 율법을 원치 아니하는 자는 아버지의 뜻을 모르기에 선물로 자신이 높아지며 오히려 자기의 뜻을 이루어간다. 그러므로 그렇게 사용되는 은사가 누구에게 온 것인지 분별하는 것과 또한 선물로 자신이 아버지처럼 높아진 자가 마지막에 어떤 심판에 이를지 더듬어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

“내가 너희 보기를 심히 원하는 것은 무슨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눠 주어 너희를 견고케 하려 함이니”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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