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기쁘신 뜻을 위하여(엡1:5)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벧전1:16)

세 사람이 함께 거하고 있었으니 그 중에 한 사람은 하늘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다른 한 사람은 그 하늘의 뜻을 전할 수 있었으며 또 다른 한 사람은 그 뜻대로 하늘을 향하여 구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듣는 자는 우선 자신이 들은 것을 그것을 전하는 자에게 다 말했다. 그리고 전하는 자는 그것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하늘의 뜻을 전해주었다. 이때 하늘의 뜻을 들은 사람들은 자신이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을 바르게 알게 되었으며 잘못 행하는 것들을 돌이켜 바르게 행했다. 그리고 구하는 자들은 다 함께 모였을 때에 다른 어떠한 말을 하지 않고 오직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하늘의 뜻대로 구하니 하늘이 그들을 도왔다. 그러므로 늘 옳고 참된 말과 또한 그러한 행위를 하는 그들은 하늘로 더욱더 가까이 올라갔으며 하늘도 그들에게 더욱더 가까이 임했다.

     이와 같이 아버지와 아들과 거룩하신 영께서는 아버지의 그 뜻을 이루시고자 종에게 선물을 주시어 공동체에 속한 각 영혼들에게 보내주신다. 그러므로 거듭난 영혼들은 육의 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각양의 은사를 각각 가지고 있다. 그리고 말씀과 기도를 통해 그것을 이용해 자신과 다른 영혼들에게 거룩을 이루어갈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거룩에 애쓰는 교회의 지체들은 살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기의 생각과 의와 원함을 따르지 아니하고 오직 그리스도의 인도하심과 말씀을 따른다. 그리고 따르며 늘 자신의 옳지 못한 마음과 생각과 말과 행위를 돌이켜 아버지의 눈에 늘 옳고 참된 말과 행위를 한다. 그리고 아버지께서는 자신과 다른 지체들에게 오직 아버지의 뜻을 이루고자 하는 그 기도를 들으시니 그들은 아버지께로 가까이 거하게 된다.

     이처럼 아버지께서 택하신 교회는 은사를 통해 자신과 다른 영혼의 거룩에 애쓴다. 또한 거룩하신 영의 인도하심을 따라 자신을 돌이켜 말씀에 순종하므로 그리스도의 그 살과 피안에서 날마다 거룩해지며 아버지께로 가까이 나아간다. 이때 아들과 함께하며 거룩하신 영을 따르는 그 거룩한 영혼들에게 아버지께서도 그 한 몸에 임하신다.

     그리하여 아버지와 아들과 거룩하신 영과 함께 교회는 이 어두운 첫째 하늘에 거하는 동안에도 조금도 불의와 죄악과 함께하지 아니한다. 오히려 선물을 통하여 거룩하게 되는 유익을 얻은 그들의 마음에 늘 의롭고 거룩한 기쁨을 또한 변함없는 마음의 평화를 풍성히 누리게 된다.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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