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기쁘신 뜻을 위하여(엡1:5)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벧전1:16)

두 사람이 각각 책과 지팡이를 가지고 함께 좋은 곳을 향해 여행을 떠났다. 그러나 그 여행길은 너무나도 험했으니 그들은 그 길에서 참으로 고난을 당했다. 그리하여 힘들고 지친 그들은 그 길을 계속 걷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서로를 도와주고 싶었지만 어떻게 도와야 할지를 몰랐다. 그러므로 그들은 책과 지팡이를 가지고도 서로를 돕지 못하고 그대로 머물러 있었다. 바로 그때 여행을 안내해주는 어떤 사람이 다가와 이런 말을 해주었다. “당신들은 내 말을 듣고 당신들이 가진 책과 지팡이로 서로가 서로를 도와주면 이 힘든 길을 끝까지 걸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내가 책에 적혀있는 글을 설명해주는 말을 듣고 서로에게 그 말을 그대로 해주고 또한 지팡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려주는 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또한 상대방을 위해서 하늘을 향해 소원을 빌되 내가 전해준 대로 구하면 됩니다.” 그 세 사람은 그 안내자의 말이 끝나자 즉시 그 안내자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나서 그 안내자가 해준 말을 그대로 서로에게 말해주었다. 또한 안내자가 알려준 말대로 하늘을 향해 서로가 서로를 위해서 빌어주었다. 그랬더니 그들은 하늘로부터 자신의 안에 큰 힘을 얻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 힘들고 어려운 길을 기쁘고 힘차게 끝까지 걸을 수 있었다.

 

이와 같이 거듭난 영혼들은 아버지와 아들께로 받은 선물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각 지체들은 그 선물로 오직 아버지의 뜻을 이루고자 애쓴다. 그러나 그들은 선물을 가지고도 무엇을 통해 언제 어떻게 지체들을 도와야 할지를 모른다. 심지어 자신이 어떤 선물을 가지고 있는지를 모르는 영혼도 있다.

 

그러나 거룩하신 영께서는 아버지와 아들께로 온 그 선물을 전해주셨으니 그것을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거룩하신 영께서는 거듭난 자들이 받은 그 여러 가지 선물을 가지고 한 지체가 다른 지체들을 말씀과 기도를 통해 섬기도록 인도하신다. 그리하여 모든 지체들이 여러 가지 은사를 가지고 힘을 얻어 서로를 섬기며 그 거룩의 길을 끝까지 걸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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