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기쁘신 뜻을 위하여(엡1:5)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벧전1:16)

속 사람은 그 사람이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니 영혼이다. 또한 마음은 그 양심이니 그 양심이 처음에는 깨끗하였으되 범죄한 후로부터 그 양심이 더러워졌으니 그 양심이 깨끗한 자가 한 명도 없다. 또한 육은 흙으로 왔으니 오로지 흙의 법을 따른다.

그러므로 한 가지 예를 들면 이러하거니와 한 남자가 한 여자를 보았을 때 그 영혼은 그 여자가 여자인지 남자인지를 떠나 불쌍히 여기되 그 육은 그 여자와 동침하기를 원하고 뿌리기를 원하되 마음이 깨끗할 때에는 그 육을 쳐서 동침하거나 뿌리는 마음이 없되 범죄한 후로부터는 그 마음이 그 육과 함께 있으니 그 영을 눌러 한 영혼을 불쌍히 여기기보다 자신의 만족을 채우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이미 말씀하신 것과 같이 한 신부가 한 신랑에 만족치 못하는 자는 둘 셋에서도 만족치 못하리니 그 자는 영원히 만족을 찾으려 다니어도 만족을 못 찾고 인생을 허비할 것이로되 자신의 있는 것에 감사한 자는 아버지께서 더 풍성히 예비해두고 있으니 그가 넘치도록 기쁨을 얻겠노라 말씀하셨다.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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