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기쁘신 뜻을 위하여(엡1:5)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벧전1:16)

한 왕이 두 종을 불러서 이러한 명을 내렸다. “나는 손이 깨끗한 자를 원하니 내 백성들이 손을 깨끗하게 씻을 수 있는 일을 이루어놓았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백성들에게 가서 다른 곳에 마음을 두지 말고 오직 손이 깨끗하게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하루에 세 번씩 손을 씻으면 손이 깨끗해질 것이라고 전해주어라.” 이에 왕의 뜻과 말을 받은 그 두 종은 백성들에게 갔다. 그리고 한 종은 마음이 참된 자였으니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 우리의 왕께서는 우리가 손을 깨끗하게 씻을 수 있는 일을 이루어놓으셨습니다. 우리의 손이 깨끗하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손을 씻는 일 이외의 다른 것에서는 마음을 떼고 오직 손이 깨끗하게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하루에 세 번씩 손을 씻어야 합니다. 그러면 왕의 뜻대로 우리의 손은 반드시 깨끗해질 것입니다.” 그 종은 이러한 말을 하고 나서 자신이 먼저 자기가 말한 대로 본을 보여주었다. 그러므로 백성들 가운데 왕의 명에 순종하기 원하는 자들은 모두다 그 종의 말을 들으면서 믿음을 가지고 자기의 마음을 다하여 하루에 세 번씩 손을 씻었다. 그리하여 그 종과 그 종을 따른 백성들은 손이 깨끗해졌다. 그러나 다른 한 종은 가만히 보니 백성들이 자기를 왕의 종이라고 섬겨주며 또한 이것저것 선물을 해주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그 종의 마음도 그것을 점점 더 원했다. 그러므로 그 종은 사람들에게 말을 이렇게 해주었다. “여러분 우리의 왕은 우리의 손을 이미 깨끗하게 씻어주셨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감사한 마음을 잊어서야 되겠습니까? 그러므로 하루에 세 번 손을 씻되 자신이 돈이 있다면 돈을 내고 건강이 있다면 열심히 봉사하고 지식과 경험이 있다면 그것을 가지고 나와 바쳐야 합니다.그러면 우리의 왕께서는 우리가 행한 것과 바친 것을 받으시고 우리에게 큰 상급을 내리실 것입니다.” 그 종의 말을 듣자 백성들 가운데 그것이 왕의 말과 뜻이라고 생각하는 자들은 그 종의 말을 듣고 따르며 오직 돈을 모으며 봉사하며 지식과 경험을 키우는데 온 마음을 다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이 있는 그것들을 들고나와 바치며 행했다. 물론 하루에 세 번 손도 씻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은 손을 씻는데 있지 않고 오히려 돈과 봉사와 지식과 경험에 있었다. 게다가 그 종은 자신이 먼저 본을 보여야 한다며 돈을 모으며 열심히 봉사하며 지식을 쌓는데 열심을 냈다. 그러면서 자신의 마음에 있는 그 원함을 이룰 수 있었다. 이에 그 왕은 너희는 거짓없이 행했다고 칭찬하며 첫 번째 종과 그 종을 따른 자들에게는 큰 상급을 주고 자신의 가까이에 두었다. 그러나 두 번째 종을 보고는 너는 거짓되이 행했다고 하며 그 종과 그 종을 따른 자들을 모두다 그 나라에서 쫓아냈다.하지만 그들 가운데 뒤늦게라도 왕의 명에 순종해 마음을 다해 손을 씻겠다고 하는 자들에게는 그러라고 한 뒤 자신의 나라에 두었지만 상급을 주거나 자신의 가까이에 두지는 않았다.

     이와 같이 거짓되이 행하는 자는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도 말씀을 전하니 가장 먼저 말씀을 모르고 행하는 것은 바로 자신이다. 또한 거짓된 자는 자신의 마음이 아버지의 그 뜻에 없음에도 여러 가지 종교행위는 다한다. 그러므로 그것은 마음 없는 행위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행하는 그것이 아버지의 말씀이요 아버지의 뜻이니 자신이 말하고 행하는 것을 마음을 다해 행하라고 시킨다. 그리하여 거짓되이 행하는 자를 따르는 자들도 역시 그와 같이 거짓되이 행하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 마지막 때에 거짓되이 행하는 자와 그를 따르는 자들은 이러하니 첫째 그는 사람들의 앞에 서서 ‘모든 것을 버려라 그러면 아버지께서 채워주신다.’고 말한다.게다가 야곱을 예로 들며 야곱이 모든 것을 버리고 나갔기에 아버지께서 채워주셨다고 말한다. 이에 거짓되이 행하는 자를 따르는 자들은 자신이 지금 있는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잡으려고 욕심을 낸다. 그러나 거듭난 영혼에게 아버지의 그 뜻을 이룸보다 또한 구원의 약속보다 더 소중한 것이 이 세상에 어디 있으리요? 또한 야곱은 이미 약속을 받았기에 오히려 자기에게 있는 그 신들을 버리고 그 구원의 약속을 바라보고 오직 하늘의 아버지만을 붙잡고 나갈 수 있었다.

     둘째로 거짓되이 행하는 자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며 마음 없는 행위를 더욱더 부추긴다. ‘산의 짐승들과 모든 것들이 다 아버지의 것입니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을 가지고 계신 아버지께서 감사하는 마음이 없는 것을 받으시겠습니까? 그러므로 감사한 마음과 즐겨 하는 마음으로 내십시오.’ 이에 거짓된 자를 따르는 자들은 자신의 마음을 육과 세상에서 돌이켜 거룩에 애쓰기 보다는 그것들을 바치고자 오히려 더욱더 세상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사람은 한곳에 마음을 둘 수 있으니 마음이 육과 세상에 있는 자들이 어찌 아버지의 뜻에 마음이 있으리요? 그들이 바치며 행하며 품는 감사는 누구를 향한 것이요? 그러므로 그들이 바치는 그 깨끗하지 못한 것들을 어찌 아버지께서 받으시리요?

     셋째로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일이 있어도 꼭 주일 성수해야 합니다.’라는 말은 하지만 자신부터 거짓되이 행하고 있으니 육과 세상에 가있는 마음을 돌이켜 오직 아버지의 뜻에 애쓰라는 말은 해주지 못한다. 이에 그의 말을 듣고 따르는 자들은 주일날에는 자신의 마음에 있는 모든 것들을 예배시간의 뒤에다 잡아놓고 예배가 끝나자마자 그곳으로 달려간다.

     그러나 말씀과 마음이 없는 행위는 곧 믿음이 없는 행위이니 그 행위의 수고는 누구의 일이며 또한 그 결과의 자랑은 누구에게 가겠는가? 그러므로 이 마지막 때에 거짓되이 행하는 자는 하늘과 같이 높아지며 영광을 받고 있으며 그를 따르는 자들의 마음은 육과 세상에 있으면서도 몸은 아버지 앞에 나와 그 거룩의 믿음이 없는 행위를 드리고 있다.그러나 깨달아야 할 것이 있으니 거짓되이 행하는 자들에게 다른 말과 다른 마음과 다른 믿음을 준 자는 원수이니 그들의 높아짐과 영광과 행위는 오직 원수가 취한다.

     반대로 참된 믿음을 가지고 행하는 자는 이 마지막 때에도 그리스도의 당시와 동일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거룩의 일을 다 이루셨으니 오직 그리스도의 피로 아버지의 뜻을 이를 수 있다고 말하며 자신부터 말한 대로 행한다. 또한 아버지의 뜻에 애쓰려면 자신의 마음을 다해야 하니 육과 세상에서 마음을 돌이키라고 전하니 거짓없이 행하는 자와 그를 따르는 자들은 오늘도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오직 거룩에 애쓰고 있다. 그리하여 거짓 없는 믿음을 가지고 행한 그들이 바로 그 큰 구원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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