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기쁘신 뜻을 위하여(엡1:5)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벧전1:16)

사람의 피부는 밖에서 온 것으로 더러워지며 사람은 그것을 원치 않는다. 그리고 자기의 몸에서 더럽고 좋지 않은 냄새가 나는 것은 금방 알아챈다. 예를 들어 육신의 부모는 자기의 자식이 더러운 쓰레기를 만지면 즉시 더럽다는 말을 하며 그 더러운 것을 만지지 못하도록 한다. 그리고 아이를 데려가 깨끗한 물에 손을 씻긴다.

     한편 사람의 마음 안에서 나오는 것으로는 사람의 마음과 생각과 행위와 입술이 더러워진다. 그리고 그 마음의 안에서 사람을 더럽히는 것은 바로 욕심이요 육신의 부모는 그것도 훈계한다. 예를 들어 자기의 자식이 욕심을 이루기 위해 거짓말하는 것을 본 아비는 다음부터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혼을 내준다. 자기 자식의 마음과 생각과 행위와 입술이 깨끗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사람은 피부의 더러움은 금방 알아채며 또한 다른 사람의 더러움에도 눈이 크게 떠져 금방 눈치 채지만 자신의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행여 자신의 더러움을 눈치 채도 그리고 자신의 마음에 그 선악의 죄의 뿌리가 있다는 것을 알아도 애써 무시하며 덮어둔다. 즉 자신을 깨끗케 하려는 마음을 품지 않는 것이다.

     게다가 사람들은 피부에 묻은 더러움들보다 마음에서 나오는 더러움이 오히려 더 심각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또한 자신의 마음에서 욕심과 죄를 뽑아내지 않으면 그 더러움들은 죽을 때까지 나올 것이라는 것도 안다. 예를 들어 그것으로 인하여 사람을 미워하고 시기하고 죽이기까지 하며 병에 걸려 죽어가면서도 음란을 품는다.

     사람은 이처럼 자신의 안에 있는 죄에 대하여 그리고 그것이 자신의 마음과 생각과 몸과 입술로 맺는 불의하고 죄악된 열매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깨닫고 있음에도 자신이 불의하거나 더러운 줄 아는 사람은 적다. 그 더러움을 깨달은 후 씻어 보고자 하는 사람은 더 적다. 그러므로 인격체인 사람의 이러한 면을 이해하는 것은 참으로 쉽지 않다. 그러나 그 이해되지 않는 것을 통하여 원수가 창조한 그 죄가 사람에게서 얼마나 지독하게 떠나지 않는 것인지를 오히려 쉽게 깨달을 수 있다.

     그러나 아버지께서는 거룩을 원하시며 또한 거룩한 육체의 생명을 주시기 원하시니 자기의 자식이 더러운 쓰레기를 만지지 못하게 하며 거짓말하지 않도록 혼내서 고쳐주는 육신의 아비와 그 마음이 같다. 그리고 살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은 아버지의 그 의로우심과 거룩하심을 믿고 아버지와 함께 거하기 원한다. 그러므로 그는 자신의 마음에 있는 그것을 씻어내고자 애를 쓰게 되어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는 그 더러움이 오직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영혼에 뿌려주시는 하얀 피와 먹이시는 진리로 씻겨지도록 해두셨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거룩한 피와 진리를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원하여 자신을 따르는 자에게 주신다. 그러므로 거듭남의 은혜를 얻은 후 그리스도를 따르며 말씀에 순종하는 영혼은 그리스도께로 말씀도 받고 말씀을 받을 때 피의 뿌림도 받는다. 그리하여 그가 그 능력 있는 것으로서 그 지독하게 떠나지 않는 것과 싸우되 이기며 나가게 되는 것이다.

     결국 아버지의 그 뜻을 이루고자 진리와 피를 의지해 그리스도를 끝까지 따라가는 사람은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 그리스도의 피로 인하여 그의 마음에서 그 선악의 죄가 떠난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피로 그의 마음이 흠뻑 적셔진 깨끗한 상태가 된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피로 적셔져 아버지의 그 거룩하심과 영광스런 얼굴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청결해진 영혼을 보고 청결한 영혼이라고 한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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