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기쁘신 뜻을 위하여(엡1:5)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벧전1:16)

     사람은 생각이 보이지는 않지만 자신에게 혼(魂)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또한 자신에게 있는 몸과 그 몸으로 피의 길이 나있는 것을 보고 때로는 몸에서 피가 나는 것을 보고 몸(살과 피)이 있음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짐승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사람은 짐승과는 달리 육체와 혼뿐만 아니라 마음과 영(靈)도 있다. 그리고 그 마음과 영이 있으니 인격체라고 불리며 그리하여 오직 육체와 혼만 있는 짐승과는 다른 존재이다. 결국 자신이 짐승과는 달리 마음과 영이 있는 인격체라는 것을 인정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마음 안에 영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런데 영도 혼처럼 보이지 않지만 그 보이지 않는 자신의 영을 오직 영(아버지의 말씀)을 통해서 볼 수 있으며 그것으로 자신의 영혼의 상태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자신의 영혼이 현재 어떠한 상황에 있는지 알기 원하는 사람은 말씀을 통해 비추어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곳에 사람의 영혼에 대한 말씀을 기록한 목적은 이것이다.

     첫째 자신이 짐승과는 달리 육체와 혼과 더불어 마음과 영도 있는 인격체라는 것을 인정하는 사람들에게 아버지의 말씀을 통해 자신의 영혼의 상태를 깨닫고 자신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과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기록했다.

     둘째 그 마음을 가지고 자기의 깨끗한 마음 안에 영을 부어주신 그 거룩하신 아버지께로 가까이 가기 원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생명의 아버지께로 가까이 가는 그 발걸음의 순서와 의로우시고 거룩하신 아버지께서 어떻게 사람의 안에 함께 거하시는지를 깨달을 수 있도록 기록했다.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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